■ 진행 : 박상연 앵커, 나경철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영권 경감 /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1팀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인용 시 'YTN 뉴스N이슈'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마약 범죄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. 동남아 마약왕이 경찰에 붙잡히는가 하면고3 학생이 텔레그램 마약방 총책으로 검거되는 등 어느새 마약 범죄는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도이젠 옛말이 됐습니다. 마약 수사관이 본 마약의 실태는 어떨까요?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1계 1팀장 이영권 경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팀장님, 마약 수사를 하신 지 얼마나 되신 건가요? <br /> <br />[이영권] <br />마약 수사만 10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10년이요. 베테랑이십니다. 그래서 오늘도 이 자리에 모신 거고요. 마약범죄의 민낯을 샅샅이 다 보셨을 텐데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이 있습니다. 경찰청에서 내놓은 통계인데 우리나라의 마약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더라고요. 현장에서 직접 보셨을 때 실제로 마약사범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느끼십니까? <br /> <br />[이영권] <br />일선 단속 현장에서도 마약 신고나 마약 검거 현황 등을 보게 되면 검거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에는 또 연령층이 낮아지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. 연령층이 지금 낮아지고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이영권] <br />경찰청의 마약 사건 통계를 보게 되면 20대에서 30대가 전 연령대에 비해서 가장 높게 확인되고 있고요.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또한 10대 젊은층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저희가 보여드리는 그래픽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왜 그런 걸까요? 이건 SNS 접근도가 높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까? <br /> <br />[이영권] <br />일단은 개인 간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매개체들이 발전되고 있는데요. 인터넷이나 텔레그램을 능숙하게 잘 다룰 줄 아는 젊은층들이 이 프로그램을 범행 도구로 이용하게 되면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하고 구매하다 보니까 마약사범의 증가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젊은층에서 마약사범이 늘고 있다는 건 또 초범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11226206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